▲ 출처=쿠카

최근 서비스형 로봇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로봇 시장은 제조업에 바탕을 둔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수작업 수준의 초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산업용 로봇 제조회사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초정밀 로봇 ‘KR3 아길러스(AGILUS)’의 출시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KR3 아길러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성으로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전자산업의 생산 라인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가반하중 3kg 동급 기준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의 이창훈 대표이사는 “쿠카의 로봇들은 작업자와 협업하는 동시에 초정밀 로봇 자동화를 구현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쿠카 로보틱스 코리아는 110년 전통의 전세계 1위 글로벌 로봇기업인 쿠카 로봇그룹의 한국지사며, 현재 국내의 전자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