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투시도.

최근 3개월 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꼽힌 세종시가 지난해 청약결과가 좋았던 2생활권 분양을 마무리하고 4-1생활권 분양의 포문을 열고 있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종시 분양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2-1, 2-2생활권 아파트에는 평균적으로 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 최고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분양한 세종시 2-1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최고 719대 1 대로 마감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생활권이 인기가 좋았던 이유는 정부 청사 등 세종시의 핵심 공공기관이 가깝고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아파트 공급으로 우수한 도시경관까지 갖춰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과 함께 4-1생활권이 분양 채비를 하고 있어 2생활권의 대박을 이어받을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생활권 웃돈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교통, 쾌적한 생활 환경 등을 갖춰 세종시의 새로운 ‘뜨는’ 생활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4-1생활권은 2-1, 2-2생활권과 마찬가지로 설계공모전을 통한 아파트 공급으로 독특한 외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금강과 괴화산을 품고 있는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자연친화 설계와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 상업부지 특화구역이 갖춰져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계룡건설과 보성은 컨소시엄을 맺고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M2, L3블록에서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을 분양한다. 이달 M2블록 78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내달 말 공공임대인 L3블록 36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M2블록은 금강을 끼고 있어 쾌적한 강 조망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내달 분양하는 L3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공공임대로 공급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 할 수 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오는 10월 4-1생활권 P1구역 M1, L3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49~110㎡ 총 1734가구로 구성된다.

▲ 출처=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