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전 분양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서 중금강주택, 아이에스동서, 신안종합건설 등 중견 건설사이 지역 마지막 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 조감도. 출처=금강주택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 명칭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 면적 총 474만9000㎡규모의 공공 택지지구다. 이 곳에서는 향후 약 3만1900가구, 8만6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다산신도시서 분양한 총 12개 단지(공공분양 포함)의 경우 총 8만8259명이 몰리며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최근에 분양한 ‘다산신도시유승한내들 골든뷰’(48대1),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I’(21대 1)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진건지구는 분양을 모두 완료했고, 지금지구는 총 4개 블록만이 남아 사실상 다산신도시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11월까지 금강주택(B-7블록), 아이에스동서(B-2블록), 신안종합건설(B-6블록) 총 3개 블록에서 286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신안종합건설 B-3블록, 1282가구는 내년 분양 예정이다.                                                            

특히 전매제한이 해제된 9월부터 이 지역의 분양권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인근 A 공인중개업체는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은 많게는 6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분양을 시작하는 아이에스동서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분양가에 따라 웃돈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분양 포문은 아이에스동서가 연다. 아이에스동서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30일(금)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759가구로 구성된다. 4베이 혁신평면으로 채광이 우수하고, 3면 개방형 설계, 주방의 대형 펜트리,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을 선보일 계획(타입별 상이)이다.

이어 금강주택이 바통을 이어받아 분양에 나선다. 금강주택은 10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월 B-4블록에 분양한 1차(944가구)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물량을 선보인다. 두 단지를 합하면 총 2248가구의 대규모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 84㎡에는 5베이Ÿ안방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특히, 한강 자락과 인접해 있는 만큼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신안종합건설이 오는 11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B-3블록(1282가구)은 내년 분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