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파업 지속 수도권 1·3·4호선 차질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오늘 새벽 첫차부터 정상 운행. 다만, 코레일과 연계해 운행되는 서울지하철 1·3·4호선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 특히 지하철 1호선 구간의 혼잡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

◆ 日정부 "30년내 ‘대지진’ 발생 가능성 70%"

일본정부가 내각부 홈페이지에 대지진 발생을 상정한 시뮬레이션 동영상 2건을 공개. 지진피해를 생생하게 묘사한 이들 영상은 향후 30년내 규모 8~9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70%로 예상. 사망자 수는 동일본 대지진의 17배인 32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부광약품도 치약류 자진회수

부광약품도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치약 21종을 자진회수하기로 결정.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치약등에 문제의 원료를 공급한 미원상사가 부광측에도 원료를 납품해왔다는 것. 회수될 제품은 시린메드, 부광안티프라그, 부광어린이치약, 부광탁스치약 등.

한편 가습기살균제 성분함유 메디안 치약류 자진회수에 나서며 위기국면을 수습중인 아모레퍼시픽은 오늘 오전 10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 마감을 앞두고 취업자들의 뜨건 관심을 모으면서 포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등 희비가  교차되는 모습. 

◆ 美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3천명 증가

2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5만4000명으로 전주대비 3000명 증가. 하지만 고용시장의 호조와 부진을 가늠하는 기준선 30만명을 밑도는 수준. 실업수당 수령자는 210만 명.

◆ 獨 2대 은행 코메르츠방크, 1만명 감원

독일 2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전체의 20%인 약 1만 명을 정리해고하고, 배당을 삭감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발표. 이를 통해 11억 유로(1조3,567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 이 은행은 금융시장의 경쟁 심화와 유럽중앙은행의 초저금리 정책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상태.

◆ 국방부, 오늘 사드 최종부지 발표

오늘 오후 사드의 제3부지 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 주한미군에 배치할 사드의 최종 배치 부지로는 초전면 소재 골프장이 유력시. 그 동안 한·미 공동실무단은 초전면 골프장, 수륜면 까치산, 금수면 염속봉산 등 3곳에 대해 현장실사를 진행.

◆ 사법시험 ‘2017년 폐지' 합헌결정

헌법재판소는 29일 사법시험 내년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1조와 제2조 등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5 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 이에 따라 사법시험은 내년 2차시험을 끝으로 폐지될 예정.

◆ 유승준 ‘입국 허용’ 여부 오늘 판결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한국 입국 허용여부가 오늘 가려질 예정.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유승준의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판결. 미국 시민권자인 그는 지난해 LA 총영사관에 F4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

◆ CJ CGV, 이재현 회장 동생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공정위는 이재현 회장의 동생이 소유한 광고회사에 스크린 광고영업을 몰아준 CJ CGV에 대해 71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CJ CGV는 2005년 회장동생의 광고회사가 설립되자 기존 거래처의 스크린 광고영업 대행 계약을 옮겨주면서 거래조건도 한층 유리하게 해줬다는 것. 이처럼 회장 동생 광고회사에 부당지원된 금액은 7년여간 102억원에 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