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인 ‘아이볼트(i Vol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 볼트’는 리튬 인산철(LiFePO4)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리튬 인산철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니켈 계열의 배터리에 비해 3배 이상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및 폭발로 인한 안정성도 뛰어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아이 볼트’는 1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32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를 확장하면 최대 64시간까지 사용가능 하다.
‘아이 볼트’는 안전을 위한 회로 설계로 과충전, 과방전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한다. 또 배터리 셀 균형을 잡는 배터리 보호 회로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능형 배터리 센서를 탑재한 ‘아이 볼트’는 전압·전류·온도를 고려해 적정 충전량이라고 판단하면 발전기를 멈춘다. 이를 통해 차량의 메인 배터리를 절약하고, 연비를 개선한다.
‘아이볼트’의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차량 배터리 이슈로 블랙박스를 사용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블랙박스 시장 확대에 따른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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