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유플러스

국내 IPTV에서 유튜브 채널을 볼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최고 인기 콘텐츠들이 LG유플러스 U+tv에 가상 채널 형태로 편성된다. 리모컨으로 채널 번호만 눌러 시청할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IPTV 서비스 U+tv에 가상 채널로 편성해 검색 없이 리모콘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로 고객은 이제 인기 BJ의 영상을 스마트폰이 아닌 대화면 TV로 검색 불편 없이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깨끗하고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예컨대 U+tv에서 902번을 누르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유튜브 영상이 바로 재생된다. 복잡한 검색 과정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리모콘 채널 조작을 통해 손주들에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유튜브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U+tv 내 유튜브 채널은 900번대에 배치된다. 유아·뷰티·게임·음악·엔터테인먼트 등 장르별 인기 유튜브 채널을 엄선해 제공한다.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영국남자, 대도서관, 씬님 등 인기 BJ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채널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조회수 100만뷰 이상의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콘텐츠의 무한 확장을 통해 고객의 콘텐츠 선택권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서비스담당은 “국내 IPTV 서비스를 선도한 U+tv가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채널화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신세계를 열었다”며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IPTV 선도 사업자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