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란법 오늘 시행

김영란법 시행으로 오늘부터 인사개입, 학교 입학 등 14개 직무에서 청탁 금지.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 1년 300만원 초과 금품을 받으면 직무와 상관없어도 처벌. 다만, 사교나 의례 등 목적일 경우 음식물 3만원·선물 5만원·경조사비 10만원 내에서 금품수수 가 허용돼.

◆ 여의도, 오늘부터 이틀간 '극심한 교통혼잡’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1만명 집회를 갖고 새누리당 당사까지 행진할 예정. 내일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여의도 일대에서 4만명의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 이에 따라 이틀간 여의도 일대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질 듯.

◆ "동양매직, SK네트웍스 품으로"

SK네트웍스가 27일 동양매직 매각 입찰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SK네트웍스가 써낸 인수 희망가는 6000억원 선으로 알려져. 주식매매계약은 10월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 생활가전을 렌탈하는 동양매직은 2년전 약 2800억원에 그랜우드-NH PE 컨소시엄에 팔린 상태.

◆ 애경·LG생활건강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제조한 적 없다"

아모레 퍼시픽의 메디안 치약 외에 다른 업체의 치약, 구강청결제, 샴푸 등에도 가습기살균제 성분(CMIT와 MIT)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27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미원상사가 가습기살균제 성분 원료물질을 30개 업체에 납품했다고 발표. 이에 애경산업과 LG생활건강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 치약을 제조한 적 없다"고 해명

◆ ‘탈세혐의’ 롯데 서미경 불구속 기소

검찰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씨를 대면조사도 않은 채 26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서씨가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자 검찰 소환에 불응하며 일본에서 시간끌기를 한데 따른 것. 서씨의 혐의는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받고 297억원대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

◆ 트럼프, TV토론 패배 후폭풍

어제 미 대선후보 TV토론에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가 ‘거짓 발언’ 후폭풍에 시달려. 트럼프는 토론중 총 16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분석돼. 특히 ‘금수저’ 논란이 된 초기 사업자금과 관련해, 트럼프는 부친에게 매우 적은 돈을 빌렸다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1400만 달러였다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성공

김용 세계은행총재가 27일(현지시간)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학정. 김 총재는 사전에 미국 등의 공개지지를 획득하며 단독 출마.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 세계은행의 회원국은 총 189개국.

◆ 손흥민, 오늘 새벽 ‘결승골’ 올려

손흥민이 오늘 새벽 모스크바서 열린 CSKA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결승골을 올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 손흥민은 후반 25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올 시즌 5번째 골을 기록. 손흥민은 앞선 리그 3경기에서 4골을 올려 3경기 연속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경주 여진 언제 끝나려나…”17일째 437회 발생”

경주 강진의 여진이 17일째 발생.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까지 여진이 437회 계속됐다고.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5.0 미만이 총 16회에 달해. 기상청은 여진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