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시행된 청약 제도 개편으로 전국 청약이 가능해진 세종시에서 원건설이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당초 세종시는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으나 청약제도 개편 후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돼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특히 ‘세종 힐데스하임’은 전타입 전용면적 85㎡초과로 구성되어 있어 청약시 100%추첨제 방식으로 진행돼 낮은 가점자 역시 당첨의 기회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실제 23일 찾은 세종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전국구 관람객들로 붐볐다.
세종 힐데스하임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세종시 주민이나 대전, 청주 등 충청권 문의전화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서울, 수도권 주민들도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부 가구수는 ▲전용 107㎡타입 388가구 ▲전용 111㎡타입 147가구 ▲전용 120㎡ 타입 5가구 ▲전용 122㎡타입 1가구 ▲전용 128㎡타입 14가구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81%의 높은 전용률로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의 단치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에 따라 테라스하우스(일부세대), 다락방(일부세대)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107㎡타입은 알파룸,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동별 최상층에는 널찍한 다락방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111㎡타입은 보다 넓은 공간 구성으로 알파룸, 드레스룸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120㎡, 122㎡, 128㎡타입은 드레스룸, 알파룸 공간 외에도 주부들이 선호하는 주방 팬트리(식자재창고)가 적용되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제공된다.
다양한 첨단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헬스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연습장, GX룸, 샤워실, 휴게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에듀존에는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노인정이 들어서 단지 안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수경 공간이 어우러진 와이드 잔디 중앙 광장이 조성되며 사각지대가 없는 200만화소 CCTV,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별도 차량 대기공간 조성, 무인 택배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은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크로스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세종시 내는 물론 서울, 대전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로 주거 쾌적성 역시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먼저 교통 환경으로는 1번 국도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36번 국도를 이용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를 이용하여 인근 광역 접근성이 높으며 순환도로 이용시 생활권 내 정부 청사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제2경부축(서울~세종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해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교통망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신설한 BRT순환노선 꼬꼬버스의 이용도 수월하다.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 1개와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2개 노선으로 모두 1-1생활권에서 출발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80만원 선에서 책정됐다. 분양 일정은 27일(화) 이전기관/일반(당해) 특별공급, 27일(수) 일반(기타) 특별공급, 29일(목)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0월 7일(금)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