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리뷰 김유영 기자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청약 제도 개편으로 전국 청약이 가능해진 세종시에서 원건설이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당초 세종시는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으나 청약제도 개편 후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돼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특히 ‘세종 힐데스하임’은 전타입 전용면적 85㎡초과로 구성되어 있어 청약시 100%추첨제 방식으로 진행돼 낮은 가점자 역시 당첨의 기회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실제 23일 찾은 세종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전국구 관람객들로 붐볐다.

세종 힐데스하임 분양관계자는 "예전에는 세종시 주민이나 대전, 청주 등 충청권 문의전화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서울, 수도권 주민들도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부 가구수는 ▲전용 107㎡타입 388가구 ▲전용 111㎡타입 147가구 ▲전용 120㎡ 타입 5가구 ▲전용 122㎡타입 1가구 ▲전용 128㎡타입 14가구다. 전 주택형이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81%의 높은 전용률로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전 가구가 남향위주의 단치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에 따라 테라스하우스(일부세대), 다락방(일부세대)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107㎡타입은 알파룸,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동별 최상층에는 널찍한 다락방 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111㎡타입은 보다 넓은 공간 구성으로 알파룸, 드레스룸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 120㎡, 122㎡, 128㎡타입은 드레스룸, 알파룸 공간 외에도 주부들이 선호하는 주방 팬트리(식자재창고)가 적용되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제공된다.

▲ 서비스면적인 테라스. 출처=이코노믹리뷰

다양한 첨단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헬스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연습장, GX룸, 샤워실, 휴게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에듀존에는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노인정이 들어서 단지 안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수경 공간이 어우러진 와이드 잔디 중앙 광장이 조성되며 사각지대가 없는 200만화소 CCTV,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별도 차량 대기공간 조성, 무인 택배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은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크로스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세종시 내는 물론 서울, 대전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로 주거 쾌적성 역시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먼저 교통 환경으로는 1번 국도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36번 국도를 이용한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를 이용하여 인근 광역 접근성이 높으며 순환도로 이용시 생활권 내 정부 청사까지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제2경부축(서울~세종고속도로)의 이용도 수월해 향후 서울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교통망뿐만 아니라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신설한 BRT순환노선 꼬꼬버스의 이용도 수월하다.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 1개와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2개 노선으로 모두 1-1생활권에서 출발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3.3㎡당 평균분양가는 880만원 선에서 책정됐다. 분양 일정은 27일(화) 이전기관/일반(당해) 특별공급, 27일(수) 일반(기타) 특별공급, 29일(목)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0월 7일(금)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