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리얼투데이

추석연휴가 끝나자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대량 쏟아낼 전망이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만 25곳에 달한다.

23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12곳 831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가구(523가구)보다 15.9배 증가한 물량이다. 당첨자발표는 4곳, 계약은 19곳에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43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풍무5지구(3ᆞ4 ᆞ5블록)에 짓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의 청약접수를 28일(수)부터 받는다. 총 1070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 74㎡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초전’의 청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다.

29일 원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107~128㎡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총555가구가 공급된다.

‘고덕 그라시움’ 등 견본주택 25곳 개관

현대산업개발은 30일,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111㎡, 총 38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30일, 대우건설ᆞSK건설ᆞ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짓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고덕 그라시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총 4,932가구가 공급되며 2,01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들어서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562가구가 공급된다.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1층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적용되며, 대형 현관창고,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우수하다.

계룡건설과 보성이 컨소시엄을 맺고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에 짓는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의 견본주택을 30일에 개관한다. M2블록에는 784가구(전용 84~134㎡)가 분양된다. 또, L3블록의 362가구(전용59ᆞ84㎡)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금강이 가까워 일부가구는 조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