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였으며, 기존 제품의 강한 향과 진한 뒷맛을 목통숙성의 부드러운 향과 은은한 맛으로 개선해 소주다움을 한껏 살렸다.

새롭게 리뉴얼된 일품진로는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소주명가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련된 양조 전문가들이 순쌀 증류원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향은 특히 생선회 혹은 육류 등의 안주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독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25%의 알코올 함량으로 여성들끼리의 가벼운 담소 자리에도 적합하고, 탄산수나 라임‧시나몬 등과 섞어 마시면 조금 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일품진로는 리뉴얼을 통해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신했다. 병 모양은 기존 원형에서 사각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살렸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는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로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일품진로의 인기는 판매량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일품진로는 지난해 44만병이 팔리며 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5월까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도 200만병을 넘어섰다. 비교적 고가인 프리미엄 소주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일품진로는 지난 8월부터 세계 주요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한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연속으로 수상했다. 특히 몽드셀렉션에서는 3년 연속 대상 수상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최고품질대상(International High Quality Trophy)을 2회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품진로는 10년의 기다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귀한 술로, 세계의 명주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고급 증류식 소주”라며, “하이트진로 92년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일품진로를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