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다방 신규개점 1위...카페베네 폐점률 1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9일 발표한 커피분야 프랜차이즈 비교정보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알아야 성공한다'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가 1,577개로 전국 최다. 이어 카페베네(821개),엔제리너스(813개)의 순. 빽다방의 경우 2014년 24개에서 1년만에 412개로 급증하며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에서 모두 전국 1위. 반면 카페베네는 폐점률이 14.6%로 최고수준.

가맹점 면적이 넓은 투썸플레이스가 가맹점 매출에서는 4억8289만원으로 최고. 스타벅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없어 조사대상에서 제외.

◆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개인파산 선고받아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으로 4만여 피해자를 내 지난해 징역 7년형이 확정된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개인파산을 선고받아 눈길. 서울중앙지법은 19일 동양사태 피해자 A씨 등이 낸 현 전 회장의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여 개인파산을 선고. 법원은 향후 파산 관재인을 선정해 현 전 회장의 개인 재산을 조사한 뒤 매각처리해 3700명 채권자들에게 나눠줄 예정.

◆ 평균임금 '월 429만원' 울산 전국 1위...제주는 '꼴찌'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국 평균 임금은 341만 6000원. 시도별 전국 1위는 울산으로 428만9000원. 이어 383만 3000원의 서울시가 2위, 대기업 제조업체가 많은 충남(352만 3000원)과 전남(346만 6000원)이 각각 3-4위를 차지. 숙박·음식업 등 저임금 업종이 몰린 제주도는 256만 4000원으로 꼴찌.

◆ 정부,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정부는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를 위해 범정부 합동 지진피해 조사를 실시할 방침. 오는 22일까지 접수되는 피해액이 총 75억 원을 초과할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행정-재정상 정부지원을 제공할 예정. 특별재난지역 지정시 자치단체는 피해 복구비의 최대 80%까지 중앙정부 지원을 받게되고, 피해 주민은 일부 세금과 전기·통신료 등이 감면된다고.

◆ 오늘도 경주서 지진 발생

경주에서는 오늘까지도 여진이 발생. 오늘 오전 9시17분59초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 감지. 이로써 여진만 총 374차례 기록. 가장 강력한 여진은 지난 12일 오후 8시 43분 22초에 나타난 규모 4.3의 지진. 한편 여진이 지속되면서 지붕 붕괴나 담벽 균열등 재산 피해를 입은 곳이 5900여 곳으로 강진 직후 대비 20여배 급증.

◆ 담뱃값 인상후 밀수 7배

2015년 담뱃값 인상 후 담배 밀수 7배 이상 증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담배밀수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70여건이었으나 작년 한해만 538건으로 폭증. 이중 511건은 여행자,선원,승무원 등을 통한 것.담배수입도 늘어 작년 수입량은 187만㎏,약 750만 보루로 추산돼. 이는 전년의 2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