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의 스마트워치인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Michael Kors Access)가 국내에 출시된다. 이에 앞서 마이클 코어스는 6일(현지시각)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를 공개하며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을 알린 바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는 디스플레이 다이얼을 통해 피트니스 센터에서 유용한 디지털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을 지원하며 야간용 애니메이티드 파베 (animated pave) 디자인 등의 화면을 움직여 사용자 경험적 측면에서 나름 신경을 쓴 제품으로 보인다.

▲ 출처=파셀그룹

소셜 미디어 업데이트 및 문자, 이메일 알림, 앱 알림, 구글 음성 활성화, 내장형 피트니스 트래킹등을 지원한다.

교체형 가죽과 실리콘 밴드가 사용되었으며 남성용, 여성용 버전이 제공된다. 6일부터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40만 원 수준이다.

스마트워치는 기본적으로 ICT 및 테크 기업이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구글과 협력한 테그호이어 및 많은 시계 제작사를 비롯해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기업까지 속속 참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마이클 코어스의 경우 패션 브랜드의 강점으로 구글과 협력해 스마트워치로 풀어내면서 '패션테크'라는 강점을 보여줘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ICT 기술의 웨어러블 경쟁력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한편 제3의 브랜딩 효과까지 창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