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 고민하던 교사와 학부모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바로 ‘바른 놀거리’를 제공해주는 앱(APP)이 출시된 것. ㈜한국디지털미디어 (대표 이형찬)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어린이 놀거리, “쫑이스쿨 에피소드” 앱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개발, 아이튠즈를 통해 8월부터 유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쫑이스쿨 애피소드’는 종이접기를 응용한 ‘손놀이’를 통해 지능개발은 물론 창의력과 집중력, 관찰력까지 키워주는 종합 교육 컨텐츠 어플로 어린이들뿐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어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색칠공부, 피아노, 퍼즐, 약식동물백과, 동화, 영어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놀거리와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토끼와 거북이, 여우와 두루미, 개미와 베짱이 의 세 편으로 기존에 알고 있는 이솝우화 내용을 뒤엎는 새로운 전개방식이 볼만하다. 더불어 각 캐릭터를 종이접기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 효과에 뛰어나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로도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어 유익하다.

무엇보다 쫑이스쿨 애피소드는 종이접기가 주는 감성적인 느낌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앱에 그대로 녹여 다양한 게임과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주석 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쫑이스쿨 앱을 통해 세대 간 또는 가족 간의 즐거운 감성문화를 만들어가는 바람”이라며 “기존에 자극적인 게임 위주의 많은 앱과는 달리 아이들을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한 앱으로 바른 놀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며 확고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디지털미디어는 오프라인 콘텐츠로만 다변화된 종이접기를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서비스한 기간이 올해로 10년 차가 되었으며, 2002년, 2005년에는 교육용 콘텐츠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티처빌’ 등 유수의 교육사이트에 종이접기 E러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이접기를 통해 감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성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