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번 30초 이상 칫솔질을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치주질환이다. 감기 다음으로 많이 앓는 질병이지만 하루 세 번 칫솔질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입 안 세균을 키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건강보험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받은 외래 진료 질병은 급성기관지염(1527만명)에 이어 치은염 및 치주질환(1290만명)이 가장 높다. 또 대한치의학회는 치주질환을 전 세계의 성인 2/3 이상이 앓고 있고, 성인의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주원인이 되는 심각한 글로벌질환이라고 설명했다.

흔히 잇몸병으로 대표되는 치주질환은 발생 빈도수만큼 위험성도 높다. 많은 연구들은 치주질환이 심혈관질환,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만성 신장질환, 상기도 폐질환, 암, 기억력 감퇴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내놨다. 또 대한치의학회는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내 복합세균이나 세균에서 유리되는 여러 독성 물질들은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하게 되면, 전신질환을 야기하거나 전신질환이 심화되는 과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잇몸질환은 왜 생길까. 흡연, 호르몬, 가족력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근본 원인은 ‘구강 내 세균’에 있다. 간혹 음식물을 먹고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이 까끌까끌할 때가 있는데 이것이 치아 표면에 형성된 세균막 ‘치태’다. 치태가 쌓이면 딱딱한 치석으로 변하며 이때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잇몸 염증은 ‘치은염’, 잇몸 뼈까지 염증이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부른다. 이 같은 잇몸병으로 인해 출혈, 시린이, 구취 등의 증상이 나오는 것.

잇몸병 예방의 첫 번째 수칙은 세균 증식 방지이다. 하지만 칫솔질만으로 부족하다. 일반적으로 칫솔질을 할 때 매일 비슷한 패턴에 따라 습관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아의 모든 면을 골고루 닦아내지 못해 일정 부분 플라그가 남아 있게 된다.

 

동아제약의 잇몸 세균 청결제 ‘잇몸 가그린 검가드’는 습관적 양치질이 미치지 못하는 구강 속 위생을 도와준다. 구강 청결제는 무엇보다 성분이 중요한데 검가드의 주성분은 잇몸질환 및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SMFP),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글리시리진산이칼륨(GK2)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 판테놀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검가드의 인체실험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P.Gingivalis)균 99.9% 살균,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S.Mutans)균 99.9%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잇몸은 신체기관 중 가장 재생이 느린 곳 중에 하나다. 또 각종 병원 치료 및 치료제도 평소 위생습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검가드는 칫솔질 후 하루 3번 약 10~15㎖를 입에 머금고 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이때 30초 이상 입에 머금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마사지하듯 직접 잇몸에 칫솔질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