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메달의 색 혹은 획득 유무와 상관없이 그들은 모두 각자의 종목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준비’됐기 때문입니다.

현업의 재무 혹은 보험설계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고객들의 재무관리를 위해 준비된 ‘선수’들입니다. 재무설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그중에는 보험 상품을 가입하거나, 금융상품등을 이용하는 게 싫거나 매우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자신이 그 회사의 이익을 위해 기여하는 것 같고, 설계사들의 수당을 위해 가입하는 것 같다는 거죠.

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보험설계사들을 마치 ‘사기꾼’ 보듯 하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업계 종사자로써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이유를 들면서 재무관리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믿을 만한’ 설계사들이 있으니 이들을 한번 믿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업계 종사자로써 우리나라 대다수의 보험(혹은 재무)설계사들은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보상과 혜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무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사람에게는 굳이 설계사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바쁘고 힘든 일상에 치이는 이 시대에, 모든 사람이 그렇게 재무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을 위해 준비된 이들이 바로 설계사들입니다. 즉, 흔히 말하는 ‘선수’들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업에 매진할 동안 설계사들은 고객들의 재무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합니다. 마치 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말이죠.

올바른 재무, 보험설계의 중요성은 앞선 칼럼을 통해 수차례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재정담당자 즉, 설계사가 필요하죠. 설계사와 함께 재무를 설계할 때는 반드시 그의 인성, 다양한 삶에 대한 공감 능력, 재무에 대한 관점 등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꼼꼼하게 따져보길 바랍니다.

물론 일련의 과정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귀한 돈과 미래를 관리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대충 넘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합당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에는 믿고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업에 계속 충실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그 ‘선수’들은 여러분의 재정담당자로서 맞춤형 옷처럼 딱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주고, 필요한 부분들을 잘 설계해줄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여러분이 곁에 재무 전문가를 두는 이유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누군가의 실적과 생계를 돕기 위해 보험을 들고 저축을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냉철한 관점으로 여러분의 귀한 돈과 미래를 설계해줄 이들을 찾고, 그들에게 신뢰를 주십시오. 좋은 담당자와 함께 여러분의 미래를 잘 준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