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방송 출처

문영남 작가의 '우리 갑순이'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평범한 가족과 젊은 이들의 사랑과 일상을 현실성 있게 묘사해 방영과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오전 SBS에 따르면 첫 방송 최고 시청률 12.8%(AGB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주인공 갑순(김소은 분)의 눈물 장면이었다. 갑순은 애인을 두고 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파는 철없는 공시 준비생 갑돌(송재림 분)의 집에 잡채를 가지고 갔다가 갑돌에게 "네가 나보다 똑똑한 것도 싫고 누나처럼 잔소리하는 것도 싫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갑순은 "난 여자로 안 보이고 싶은 줄 아니? 나 지금 너무 초라하다"라며 울먹이며 화를 냈다. 이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2.8%를 기록했다.

‘우리 갑순이’는 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