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중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갤럭시노트7의 현지 출시를 정식으로 천명했다. 가격은 5989위안이다. 국내 출고가인 98만8900원보다 다소 높은 99만9000원이며 4GB램과 64GB 메모리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64GB 라인업으로 출시되기는 했으나 추후 128GB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중국 역할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 및 애플, 비보와 오포의 공략에 밀려 톱5에서 밀려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노트7의 인기가 중국 시장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두고 베이징 중앙미술학원과 항저우 중국미술학원과 협력해 '필촉·쌍성'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S펜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적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