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극장가 예매율 1위는 여전히 '터널'이 차지했다. 꾸준히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하정우 원톱의 '터널'은 56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예진 원톱 '덕혜옹주'(507만)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섰다. 

여름 극장가 빅4 영화로 꼽히던 '인천상륙작전'은 박스오피스 680만을 돌파했지만 5위권을 벗어나 6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686만6580명 이다. 

금주는 신작 돌풍이 눈에 띈다. 영화 '컨저링 2'의 감독 제임스완이 제작한 '라이트 아웃'은 오랜만에 만나는 공포영화로 무섭다는 입소문을 타고 순항중이다. 메가폰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잡았다. 

'고스트버스터즈'는 개봉 하루만에 '코믹'을 무기로 역시 순항중이다. 1984년 고스트버스터즈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1989년 속편이 제작된 이후 32년 만이다. 북미 개봉 시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를 차지했다. 

오늘(26일) 오후 6시 기준 네이버 영화 예매율 1위는 '터널'이다. 예매율 25.91%로 2위 덕혜옹주(10.69)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라이트아웃(10.20%), 고스트버스터즈(9.25%), 스타트렉 비욘드(6.44%)가 뒤를 이었다.

◆1위 '터널'(561만)= 영화 터널은 지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561만5229명을 기록했으며, 전날 757개 스크린에서 3330번 상영돼 11만1607명이 영화를 봤다. 극장가 매출액 점유율은 27.7%로 누적매출액은 454억689만102원이다. 

◆2위 '덕혜옹주'(507만)=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누적관객수 507만5989명을 기로가며 500만을 넘어섰다. 극장가 매출액 점유율은 11.9%로 누적매출액 403억2,224만2,789원을 벌었다 전날 496개의 스크린에서 1958번 상영돼 5만8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3위 '라이트아웃'(13만)= 26일 기준 네이버 예매 순위 3위를 기록한 이 영화는 지난 24일 개봉해 25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476개의 스크린에서 1663번 상영돼 당일만 6만6425명이 영화를 봤다. '컨저링 2'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무섭다는 소문이 형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누적매출액은 10억6,141만7,450 원 이다. 

◆4위 '고스트버스터즈'(3만)= 어제(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4위, 개봉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418개의 스크린에서 1325회 상영돼 3만3365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했다. 누적매출액은 2억5,093만6,700 원이다. 고스트버스터즈는 1984년 개봉한 영화로 2차 리메이크 된 코믹SF다. 

◆5위 '스타트렉 비욘드'(84만)=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트렉 비욘드는 누적관객수 84만5668명을 기록하며 주말 예매율 5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역시 동일하게 5위를 차지했으며, 전날 431개의 스크린에서 1366회 상영했다. 누적 매출액은 74억9,391만7,020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