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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긴장 고조, 中 미국 지카 감염국 돌연 지정컨테이너 소독 의무화 하역 지연 우려...수출 타격 예상
   
▲ 출처; 바이두

중국이 최근 미국을 지카 감염국 명단에 포함시키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미국 수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수출 업계는 중국이 모든 컨테이너에 대한 소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컨테이너 한 대 당 소독 비용은 100달러에서 200달러에 달한다.

농산품에서부터 화학품, 엔지 부품에 이르기까지 중국에 수출하는 회사들은 새 요건에 관한 중국 세관과의 마찰이 통관 지연, 비용 증가, 심지어는 거래 중단까지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최소한 14명이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련 당국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1평방 마일 지역을 격리시켜 추가 전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카 감염국 명단을 만든 이후, 해당국의 모든 컨테이너는 원산지 또는 중국에 도착해서 소독할 것을 요구했다. 수출 회사들은 중국 항구에서 원산지의 소독 증빙 서류를 수용할 것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 하고있다. 브라질 수출 업체는 중국 현지 세관 관리마다 다르다고 말한다.

중국행 컨테이너가 미국에서 소독되어야 하는지 중국에서 소독되어야 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만약 그런 규정이 전반적으로 실행된다면, 중국이 소독을 시행할 경우 화물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오레곤의 Columbia Seeds LLC의 스캇 해러 부사장은 “오레곤은 지카와 관련이 없는데도 소독해야 한다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 회사는 중국에 연간 100 컨테이너를 수출하고 있다. 기존 계약 때문에 소독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시킬 수도 없다고 말한다.

중국 현지에서 소독하는 경우에는 중국 당국이 물건을 제 때에 처리하지 못할 수 있다. 미국에서 소독한 것을 중국에서 인정하지 않으면 비용은 급속도로 상승한다.

지난 6월에 중국에 커피와 향료를 수출한 두 곳의 브라질 기업은 중국 세관이 브라질의 소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아 컨테이너가 상하이에서 1주일 이상 지체됐다고 말했다. 이 중 한 회사는 커피 13 컨테이너 중 5 컨테이너가 살충제로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중국은 지난 8월 초에 60개 지카 감염국 명단에 미국을 포함시켰다. 이 명단에는 멕시코와 남미 및 아시아 여러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은 매년 510만개의 컨테이너에 2,550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을 농산품, 목재, 종이, 화학품 및 육류가 차지하고 있다. 육류와 가금류는 냉동 컨테이너로 운반되기 때문에 소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회사인 덴마크의 머스크 라인(Maersk Line)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중국행 미국 화물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소독 요건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6.08.26  18: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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