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 피자(Domino's Pizza)가 올해 안으로 뉴질랜드에서 드론을 이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도미노는 연내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드론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도미노는 미국 드론회사 플러티와 손잡고 오클랜드에서의 시험 배달을 마친 상태다. 

돈 메이지 도미노 최고경영자(CEO)는 “드론을 활용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피자 배달을 할 수 있다”며 “추후 드론 배달 서비스를 호주, 벨기에, 일본 등 다른 국가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미노 외에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미국 네바다주에서 드론을 이용해 커피와 도넛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 시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