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모든 자산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MY W 자산관리통장(이하 MY W)’만 있으면 된다. 그동안 재테크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CMA를 능가하는 ‘MY W’. 진화하는 증권사의 자산관리 서비스의 종결자로 떠올랐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한 CMA통장의 등장은 재테크의 지형도를 바꿔놨다. 예탁금을 어움이나 채권에 투자, 수익을 고객에데 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높은 이자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하루만 넣었다 빼도 이자를 지급하는 운영은 파격에 가까웠다. CMA 분야 1위 증권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예금자보호와 높은 수익률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상품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 군인전용 CMA통장, 자녀맞춤형 CMA통장 등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놨다. 업계 유일 자체 브랜드CD를 도입했고, 캐시백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예적금 통장 중심의 재테크 시장을 CMA 통장으로 1차 지형 변화를 일으켰던 동양종합금융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자녀의 교육비 마련은 물론 은퇴설계까지 모든 생애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My W 자산관리통장’를 출시했다. CMA 고객에 대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 이 특징이다.

‘MY W’는 안전하다. CMA 통장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함과 동시에 예금자보호까지 가능하게 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치금을 보호 받는다. CMA처럼 높은 수준의 예탁금 이용료 연 3.1%를 제공하고 펀드, 채권, 신탁, ELS,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금융생활에 필요한 혜택은 증가했다. 알뜰, 편리, 부가서비스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실질 서비스를 늘렸다. 기본적으로 전기·전화요금, 가스요금 등 공과금, 카드·보험료의 자동납부와 지로납부가 가능하다. 수수로는 면제다. 동양생명과의 제휴를 통해 ‘동양생명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지급하는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동양매직, 롯데닷컴, 인터파크 등 제휴회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교육전문기업 ㈜천재교육 해법과 제휴, 만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교과학습에 꼭 필요한 국·영·수 주요 과목 등의 콘텐트를 ‘동양 해법 초등 e-스쿨’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다고 해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동양종합금융은 이점에 주목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CMA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삼성, 현대, 롯데)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발급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65일 24시간 필요할 땐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보급률도 높였다.

지점과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기기는 고객이 원할 때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연계된 타 금융기관 (신한, 우리, 농협, 국민 중 택1) CD/ATM기 출금 시 영업외 시간에도 출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동양종합금융 관계자는 “대중적 자산관리를 업계에 선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것과 더불어 자산관리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PB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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