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세레나 / 출처 = 닛산 홈페이지

닛산자동차가 일본 업체들 중 최초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출시했다.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최초의 자율주행 미니밴인 ‘세레나’를 출시했다.

닛산은 이 차에 ‘프로 파일럿’ 기능을 탑재, 자율주행 4단계 중 두 번째 수준인 2단계를 구현했다. 자동운전과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운전자의 부주의나 조작실수 등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닛산이 이번에 내놓은 세레나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드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와 센서가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인식, 스스로 운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은 2018년에는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이 가능한 차를 내놓는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핸들 조작은 물론 가속·정지 기능까지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일본 업체 중 닛산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