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박창민 신임사장 취임식 현장. 출처=대우건설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대우건설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

대우건설은 23일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박창민 신임사장을 선임하고, 대우건설 본사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창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안전성 개선 ▲조직 효율성 및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창민 신임사장은 대우건설 역사에서 최초로 외부인사가 사장으로 선임된 케이스다. 

그는 1979년 현대산업개발을 통해 건설업에 입문해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