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리뷰

홍제역과 북한산을 품은 친환경 힐링아파트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19일 두산건설이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4구역 재개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산이 둘러싼 단지여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백련산, 인왕산 등이 있어 숲이 주는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더욱이 단지 앞에 흐르는 홍제천 조망도 가능해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3~118㎡에 지하3층~지상21층, 8개동 규모다. 497가구 중 228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내부 유니트에는 84㎡이나 118㎡이 2가지 타입이 마련돼 있다. 대부분 서울 강북권 주민들이 구경하고 청약에 관심을 보였다. 작은 평형대 아파트는 1세대 밖에 없어서 청약경쟁률이 매우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33㎡ (1가구), 42㎡ (2가구), 59㎡ (2가구) 등 5가구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됐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광화문 등 도심지까지 10분대 도착

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차량을 이용하면 종로·광화문·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까지 도달 가능하다. 더욱이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타고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이동가능하다.

다만 단지에서 홍제역까지 성인남자 걸음으로 15~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 버스로 이동하면 10분이내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내부순환로로 진입할 수 있는 홍은·홍제램프가 가깝고 통일로도 직선으로 600m 정도 거리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홍은초, 홍제초, 인왕중 등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반경 3㎞ 내외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홍은·홍제 재건축 재개발 진행 '시너지 효과'

이 단지도 홍은 14구역 재개발 단지지만 주변 재건축, 재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홍은 6·14구역과 홍제 1·2·3·5구역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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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관계자는 “북한산 두산위브는 북한산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향후 홍은동과 홍제동에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00만원대 후반이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3억 6000만원~3억 8000만원 수준이며 84㎡는 4억 5200만원~4억 9300만원선이다. 

내방객들은 분양가를 두고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인근 D공인업소 관계자는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북한산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지하철 불광역 7번 출구 앞 대은초등학교 옆)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