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종종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다.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는 여성의 겨드랑이 부위가 미쳐 말끔히 처리하지 못한 제모자국으로 거뭇거뭇하거나 우연히 스친 여성의 팔뚝이 제모의 흔적으로 거칠어 따가운 경우 이다.

제모가 에티켓으로 여겨지고 있는 요즘, 여성들의 ‘털굴욕’은 같은 여성들로서도 상당히 민망한 일이다.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에는 더욱 제모에 힘을 쓰지만 실제 매일 아침마다 제모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집에서 혼자 하는 자가 제모는 심혈을 기울여서 한다고 해도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면도기를 사용하는 경우, 팔이나 다리의 굴곡진 피부는 깨끗하게 면도가 되기 어렵다. 또한 면도를 한다고 해도 일부 부위가 남아 있어 까끌까끌해지기 쉬우며, 잦은 면도는 샤프심으로 콕콕 찌른 듯한 거뭇한 털자국을 남기게 된다. 핀셋이나 왁싱도구들도 제모 시 느껴지는 통증, 그리고 면적이 넓은 부위를 제모하는 데에 소요되는 오랜 시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전문가들은 자가제모의 문제점이 단순히 번거롭거나 깨끗하게 제모가 되지 않는다는 점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전한다. 미앤미클리닉 이상원 원장(노원점)은 “잦은 면도와 왁싱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서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모낭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면도를 한 부위의 색소침착으로 아무리 면도를 깨끗이 한다고 해도 해당 부위가 거뭇거뭇해 질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 레이저제모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로 모근을 자극해서 털을 제거하는 것인데, 그 중 스무스쿨(Smooth cool HR) 레이저 제모는 어렵고 번거롭던 제모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무스쿨제모 미앤미클리닉 이상원 원장(노원점)은 “스무스쿨 레이저 제모는 자가제모로 깨끗하게 제거가 힘들었던 겨드랑이나 팔, 다리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철 휴가 전 신경이 쓰이는 비키니 라인을 정리할 수 있고 잦은 제모로 샤프심처럼 거뭇거뭇했던 부위도 좀 더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하다.”며 “또한 스무스쿨(Smooth cool HR)은 시술 면적이 기존에 비해 넓어서 허벅지나 다리 등 제모 면적이 넓은 부위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이 가능하다.”라 전한다.

이상원 원장(노원점)은 “보통 제모는 보통 팔, 다리, 겨드랑이에만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성들은 이마라인, 인중털 등의 얼굴잔털이나 드물게는 손가락의 잔털도 스무스쿨레이저로 제모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가느다란 털은 레이저 출력이 높아야 가능한데, 스무스쿨은 굵기가 다른 털들을 잘 제거할 수 있다.”며 “또한 스무스쿨 레이저는 자체에 쿨링시스템이 있어서 시술하는 동안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통증이 적은 편이다.”라 덧붙인다.

스무스쿨 레이저 제모는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시술을 하게 되는데 시술 부위별, 개인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술 후 주의사항
- 시술 당일 목욕이나 샤워는 가능하지만 시술부위에 큰 자극을 주는 행동을 삼간다.
- 시술 후 약 1주일 간은 찜질방이나 사우나처럼 고온에 노출되는 환경은 피한다.
- 시술 부위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에 주의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