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톤스포츠 모델 박신혜씨가 전기자전거 ‘알톤 시티’를 타고 있다 / 출처 = 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여름에도 타기 좋은 자전거로 ‘전기자전거’를 추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전기자전거는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자출족’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스로틀(Throttle) 방식으로 전기자전거를 타면 페달링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고, 파스(PAS) 방식으로 이용하면 페달을 살짝만 돌려도 누군가가 뒤에서 밀어주는 것처럼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힘들이지 않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약 4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에 큰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알톤 시티’, ‘알톤 커뮤트’ 등의 신제품을 필두로 8종의 전기자전거를 판매 중이다. 2015년에는 법 규제 등 논란으로 2014년에 비해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2016년 들어 회복되면서 올 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톤스포츠가 판매 중인 ‘알톤 시티’와 ‘알톤 커뮤트’ 등에는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 삼성SDI 36V 9.6Ah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스로틀 방식으로 25~30Km, PAS 구동 시 50~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알톤 커뮤트’는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등 2종의 컬러를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141만원이다.

▲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알톤 커뮤트 / 출처 = 알톤스포츠

‘알톤 시티’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프레임의 형태가 저중심 L타입이어서 승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전기자전거다.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신장 155~175cm까지 탈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블랙, 다크그레이/블랙 등 2종의 컬러가 제공되며 가격은 138만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를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도 전국 어디에서나 안정적인 AS를 받을 수 있는지, 배터리 용량이 충분한지, 배터리 교체 구입이 가능한지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