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주말께 풀린다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이번 주말을 겨냥해 유통가에서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간절기 상품들을 할인하는 한편, 언제나 인기 있는 ‘명품 대전’ 역시 마련했다. 홈플러스에서는 가성비 트렌드에 따라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올해 재고 상품을 남기지 않기 위한 대규모 ‘사계절 균일가’까지 다가오는 가을 만큼이나 풍성한 할인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홈플러스, 가격대비 기대 이상 제품 ‘뜻밖의 플러스’

▲ 출처: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상반기 신선식품에 이어 하반기에는 고객이 많이 찾는 생필품과 가공식품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격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을 선보이겠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뜻밖의 플러스 상품들을 살펴보면,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세계 각지의 단독 직수입 상품이 있다.

스페인 프리미엄 젤라또로 유명한 ‘둘셋(Dulcet) 아이스크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이스크림 맛집 파기(Farggi)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유지방 함량이 낮고 밀도가 높아 쫀득하며, 재료 본연의 맛이 강해 유럽식 젤라또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460ml 1통에 5000원이다.

유럽지역 냉동피자 판매 1위 제품인 독일 닥터오테커의 ‘리스토란테 피자(5종/각 5000원)’를 비롯해, 1만원대 이하 데일리 와인인 호주 ‘빈야드 와인(5종/각 5900원)’도 ‘뜻밖의 플러스’ 상품이다. 빈야드 와인은 호주 아콜레이드사와 홈플러스가 공동 개발하여 출시한 상품으로, 호주 와인의 43%를 생산하는 최대 규모 산지인 ‘슈퍼 존’이라 불리우는 남호주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PB 상품도 '뜻밖의 플러스'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리터당 225원 수준의 '홈플러스 맑은샘물 (2L/450원)'은 지난해 홈플러스 생수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에도 마찬가지이다. 1등급 원유를 사용한 '1A 우유(1L/1790원)’는 연 판매량 600만개 이상을 자랑하는 밀리언셀러 상품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첫 출시된 '두 마리 옛날통닭(9900원)'은 마리당 495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사계절 균일가' 50억 규모

▲ 출처: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오는 31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사계절 패션 우수 재고를 판매하는 '사계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류 잡화 위주의 행사로 판매 부진 재고와 시즌 행사 잔여 물량, 물류센터 비축 물량을 포함한 50억원 규모이다.

이번에는 올해 재고를 당해에 처분하겠다는 회사 전략이 반영된 행사로, 올 초에 취급했던 겨울 부츠, 스카프, 오리털 패킹 등 겨울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1, 3, 5, 7천원 균일가전'을 진행해 베이직아이콘 백팩, 에코백, 베이직아이콘 아동방한 슬리퍼 등을 1000원에, 플라워 보냉백·물통 파우치, 소프트 룸슈즈 등을 3000원에, 베이직아이콘 부츠, It 스카프 등을 5000원에, 가라로쉬 콤비 가죽장갑, 아동 플랫 단화 등을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한 침구세트 균일가를 통해 면60수의 고급면을 사용한 프라임엘 호텔식 침구세트를 정상가보다 60%이상 저렴한 2만9900원(싱글)과 3만9900원(퀸)에, 프라임엘 순면 2·3종 침구세트를 각 2만9900원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 분당점, 35억원규모 해외명품 대방출

▲ 출처: AK플라자

AK플라자가 개점 19주년 및 새단장 1주년을 맞아 행사를 마련했다.

주말마다 해외명품부터 전 카테고리에 걸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2주에 걸친 총 35억 물량의 ‘해외명품 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19일~21일 1차 행사 참여 브랜드는 막스마라, 가이거, 말로, 이사벨라지, 리치오안나, 하트만 등이다. 오는 26일~28일 2차 행사에는 에트로, 마르니,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디스퀘어드2, 파비아나필리피 등이 참여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아자벨마랑, 아떼, 마쥬, 클럽모나코, 씨바이클로에 등 수입 컨템포러리는 최고 60%까지 할인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5층 이벤트홀에서는 ‘프리미엄 골프대전’을 연다. 쉐르보, 보그너 등 유럽 골프웨어 브랜드 가을 의류를 30~60%까지, 던롭, MU스포츠 등 일본 직수입 골프웨어는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풋조이 골프화를 전품목 50% 할인한다. 프리미엄 골프클럽은 특별가에 한정수량 선보인다. 젝시오9 드라이버를 69만원에, 젝시오9 여성 아이언을 155만원에, 미즈노 2016 단조 아이언을 69만원에, 오딧세이 퍼터 한정판을 49만원에 판매한다.

19일 4층에는 골프 시타실을 새롭게 오픈한다. 골프시타실은 다양한 골프 용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스윙을 분석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오는 21일까지는 당일 골프의류 및 용품 구매고객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골퍼 초청 레슨을 진행한다.

아울러 19일부터 28일까지 AK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19일 1층 멤버스 데스크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화장품 5종 샘플키트를 증정하고, 19일~21일 3일간 화장품 7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5층 사은품데스크에서 화장품 20종 샘플키트를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어텀 프리뷰' 80% 할인

▲ 출처: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19일부터 28일까지 ‘어텀 프리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1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골프, 아웃도어 등 야외 활동 상품부터 쥬얼리 등 웨딩 시즌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캘러웨이 골프가 15년 가을 상품을 40~50% 할인하며, 타이틀리스트는 14년 가을/겨울 상품을 기존 50%에 2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팀버랜드는 신발 상품을 3만·4만·5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캠핑 의자 세트를 증정한다. 골든듀는 커플링을 30% 할인하고, 미니듀와 비마이러브 목걸이를 각 25만9000원·19만6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3일에는 아울렛 최초로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이 오픈해 신발 15종과 티셔츠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브룩스 브라더스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단독으로 14·15년 재킷과 아우터 상품을 기존 35~60%에 3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란스미어가 14·15년 F/W 상품을 각각 60%, 40% 할인한다. 토리버치는 13·14년도 신발과 의류 상품을 각 70%, 60% 할인한다. 데상트는 15년 F/W 의류와 신발을 40% 할인하며, 푸마 골프는 최고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페라가모가 15년 F/W 상품을 50% 할인하고, 14년 F/W 상품을 기존 80%에 1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에트로는 14년 상품을 기존 50%에 30~50% 추가 할인하며, 아르마니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15년 F/W 재킷을 50% 할인한다. 오즈세컨은 여성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기존 50%에 20% 추가 할인을 실시하며, 라움은 트렌치 코트와 패딩 조끼를 50%, 니트를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 간절기 상품 ‘최대 90% 할인’

▲ 출처: 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5일까지 트렌치코트, 재킷, 원피스 등 간절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우선 남성 브랜드에서는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재킷, 정장 등 간절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지오에서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최대 50% 할인해 19만원대부터 판매하고, 정장은 10만원대부터 선보인다. 인기 남성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가을 재킷은 최대 50% 할인해 21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UC킨록의 재킷과 정장은 최대 80% 할인해 각각 5만원대와 9만원대부터 있다.

여성 브랜드에서도 까르뜨니트, 듀엘, 시스템 등 인기브랜드의 간절기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3관 1층 이벤트홀에서는 까르뜨니트의 니트와 카디건을 최대 90% 할인해 각각 1만원과 2만원대부터 제공하고, BCBG의 원피스와 트렌치코트는 각각 7만원대와 1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또한 1관에서는 듀엘과 시스템의 야상 점퍼를 각각 19만원대와 16만원대부터 선보이고, 톰보이와 온앤온의 트렌치코트는 각각 8만원대와 19만원대부터 있다.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간절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MLB에서는 최대 50% 할인해 맨투맨티셔츠와 점퍼를 각각 3만원대와 9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고, 어드바이저리의 항공점퍼와 후드티셔츠는 각각 9만원대와 4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게스에서는 최대 70% 할인해 청바지와 점퍼를 각각 6만원대부터 판매하고, 리바이스의 청재킷은 9만원대부터 선보인다.

ABC마트, 창립14주년 기념 '해피타임 세일'

▲ 출처: ABC마트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ABC마트 전 매장에서 ‘해피타임 세일’을 연다.

낮 12시~2시 사이에 ABC마트를 방문하면 이번 가을 신상품들에 대해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그랜드스테이지 코엑스몰점, 메가스테이지 강남점 등 전국 매장 중 지정된 20개 매장에서는 14만원 이상 구매 시 ABC마트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ABC마트 온라인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후 2시~3시에 로그인한 고객 중 선착순 1400명에게 14%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할인쿠폰은 온라인몰에서 5만원 이상의 상품 구입 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에 진행되는 할인전에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또, ABC마트는 ‘해피타임 세일’과 함께 ‘세상의 모든 신상품’이라는 주제의 신상품 기획전을 오는 9월 4일까지 실시한다.

기획전을 통해 그랜드스테이지 코엑스몰점 등 10개 매장에서는 품절대란을 일으킨 ‘아디다스 노마드’ 제품을 특별 입고해 판매하며, 전국 매장에서 ‘나이키 프리모코트’, ‘아디다스 슈퍼스타’, ‘나이키 에어맥스 인비고’ 등 인기 라인의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