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K 옐로 골드 위에 푸른색 라피스 라줄리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칵투스 드 까르띠에 링. 출처=까르띠에

형형색색의 꽃, 신비롭고 화려한 곤충,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물은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다. 특히 하이엔드 주얼리 하우스들은 꽃을 모티브로 한 여성 주얼리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쇼메는 수국에서 영감을 받은 호텐시아 컬렉션을, 반클리프 아펠은 코스모스, 헴록, 멜리아 등을 테마로 한 플로럴 컬렉션을, 부쉐론은 1875년 출시 이후 메종의 상징이 된 플라워 컬렉션, 팡세 드 디아망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모든 컬렉션은 손 대면 톡하고 터질 것처럼 여리고 우아하며 여성스러운 무드가 특징. 그런데 올 여름 까르띠에가 이들과는 뭔가 다른, 독창적인 플로럴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다.

 

▲ 에메랄드, 크리소프레이즈, 카닐리언,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화려한 멋이 일품인 칵투스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출처=까르띠에
▲ 풍성한 볼륨감과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가두는 칵투스 드 까르띠에. 출처=까르띠에

까르띠에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사막의 꽃, 선인장을 모티브로 한 칵투스 드 까르띠에를 출시했다. 여린 꽃잎과 같은 전통적인 영감의 원천 대신 강렬한 선인장을 테마로 선택해 색다른 스타일을 창조해낸 것. 선인장은 뾰족한 가시 때문에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어 더욱 신비롭고 매혹적인 식물이다. 칵투스 드 까르띠에 역시 선인장 특유의 강인하고 위풍당당한 매력이 넘친다. 뿐만 아니라 마치 조각 작품처럼 풍성한 볼륨감과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칵투스 드 까르띠에는 여성의 몸 위에서 치명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주얼리를 원한다면 에메랄드와 크리소프레이즈, 카닐리언과 같은 탐스럽고 상큼한 보석들이 선인장 모티브에 활기를 더한 모델이 제격인 반면 은은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주얼리를 찾는다면 골드 돔형 장식에 라피스 라줄리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을 권한다. 색색의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로만 제작한 세련된 칵투스 드 까르띠에가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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