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의 기세가 리우 올림픽에서도 무섭다. 그는 100m 계영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m 접영, 200m 계영, 2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100m 접영에서는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이번 대회에서만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직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수영 마지막 결승이 펼쳐지는 400m 혼계영에 미국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펠프스는 대회 5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펠프스는 현재까지 올림픽 통산 27개의 메달을 땄다. 이는 역대 운동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게다가 27개 중에 금메달이 22개나 된다는 점이 펠프스를 수영의 신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 펠프스의 200m 혼영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오메가의 SNS. 출처=오메가 페이스북

펠프스의 메달 행진이 이어지자 올림픽 수영에 쏠리는 관심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수영 전 종목의 티켓은 사상 처음으로 매진됐고 경기 시간 역시 황금시간에 배정되는 등 달라진 인기를 새삼 확인시켜주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올림픽 후원사들 역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워치 메이커인 오메가는 단연 돋보인다. 올림픽 스폰서이자 펠프스를 엠버서더로 두고 있는 오메가는 펠프스의 경기가 끝날 때 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펠프스의 경기 모습과 경기 결과 수상 여부 등을 보기 쉽게 업데이트하며 스폰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타임키퍼의 본분 역시 잊지 않고 있다. 우선 각각의 스타팅 블록에 스피커를 설치해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 신호를 들을 수 있게 배려했고 각 레인 끝에는 방수기능을 탑재한 터치패드를 설치해 정확한 기록을 확인시켜 준다. 펠프스 역시 깐깐한 오메가 타임키퍼의 위용을 체감하기도 했다. 은메달은 딴 접영 100m에서 펠프스를 포함한 3명의 선수가 51초14를 기록한 것. 이밖에도 오메가는 수영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올림픽 특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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