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 놀자] 별똥별 보러 가자① 한국천문연구원 추천 '서울 별자리 명당 10곳'

[여가 큐레이션 뉴스] 오늘(12일) 별똥별 소식을 들으셨나요. 한국천문연구원은 12일 밤 북동쪽 하늘 페르세우스 별자리에서 별똥별이 시간당 최대 150개 떨어지는 유성우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오늘 밤 볼 수 있는 별똥별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하니, 7년만의 반가운 별똥별비를 볼 수 있습니다. 별똥별은 해성이 지나가면서 남긴 먼지 부스러기나 소행성 파편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면서 대기와 마찰로 불이 붙어 빛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천문연구원은 12일 밤 10시부터 13일 12시 30분 사이에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간대에 맞춰 '별 보기 좋은 명당'으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명당은 2010년 서울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별자리 명당 10곳'을 참고했습니다. 대부분 공원과 높은 팔각정 등이라 발표 당시와 큰 장소적 변화가 없어 올해에도 참고하기 좋습니다.

시인 윤동주의 ‘별헤는 밤’에는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중략)”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번 주말 당신의 별에는 무엇이 담겨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나들이겸 8월에 볼 수 있는 천체를 관측하러 가보는건 어떨까요. '별똥별 보러 가자②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서울 근교 천문대 6곳'(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106)을 참고하면 세부정보를 볼 수 있씁니다.

◆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