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 아트와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는 시계에 주목할 때. 출처=lucysstash.com

여름은 노출의 계절답게 다이어트, 제모, 네일 아트 등 외모에 신경 쓸 일이 많다. 특히 여름은 네일아트 성수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온 네일 정민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매출이 2~3배 정도 높은 편이다. 휴가철 기분 전환을 위해 네일 아트를 받는 여성 고객이 많고, 발이 드러나는 계절이라 페디큐어 손님도 늘어 매출이 뛴다는 네일바이수 강수현 대표의 설명도 설득력이 있다. 올여름 네일아트로 고민중인 여성들에게 국내 최초의 네일 편집숍 유니스텔라와 다온 네일 정민정 대표, 네일바이수 강수현 대표가 제안하는 2016년 여름판 네일아트 가이드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여기에 환상의 궁합을 선보이는 시계를 더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1. 유리 조각 네일 X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 시크한 분위기를 전하는 유리 조각 네일(좌)과 리베르소 원 코르도네. 출처=유니스텔라, 예거 르쿨트르

손톱 위에 깨진 유리를 올린 듯한 유리 조각 네일은 시크한 멋이 있다. 전복 껍데기처럼 빛의 방향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컬러가 특징. 블랙이나 블루처럼 차가운 느낌의 색을 더하면 무더운 여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유리 조각 네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원 코르도네다. 독특한 스트랩이 시선을 사로잡는 리베르소 원 코르도네는 유니스텔라의 유리 조각 네일처럼 신선한 매력이 있다.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한 유리 조각 네일과 마찬가지로 리베르소 원 코르도네는 핑크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투톤 케이스를 장착했고, 스트랩과 핸즈에서 볼 수 있는 블랙 & 블루 컬러의 쿨한 조합 또한 유리 조각 네일과 닮은 점이다.

 

2. 젬스톤 네일 X 글라슈테 오리지날 레이디 세레나데

▲ 여성스러운 매력의 젬스톤 네일(좌)과 레이디 세레나데. 출처=유니스텔라, 글라슈테 오리지날

케이블 TV 온스타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 소개된 네일 아트. 젬스톤 네일은 마블 기법으로 탄생석을 표현한 네일 아트다. 유니스텔라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시즌엔 매트한 질감의 블랙 컬러 젬스톤 네일이 인기였다면, 올여름엔 화이트 컬러의 유광 아트가 유행이라고. 여기에 가느다란 라인 테이프를 더하면 훨씬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젬스톤 네일과 잘 어울리는 시계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레이디 세레나데.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과 같은 색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했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로즈 골드 베젤이 우아한 무드를 전한다. 직경 36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품었다. 가격은 1800만원대.

 

3. 실 팔찌 네일 X 위블로 오토매틱 뚜띠 프루티 미러 퍼플

▲ 발랄한 느낌의 실 팔찌 네일(좌)과 오토매틱 뚜띠 프루티 미러 퍼플. 출처=유니스텔라, 위블로

“손톱 위에 팔찌를 그려 넣으면 어떨까?” 어느 날 문득 유니스텔라 박은경 원장의 뇌리를 스친 생각으로 탄생한 네일 아트다. 순간의 아이디어가 낳은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 올여름 유니스텔라 최고 인기 패턴인 실 팔찌 네일은 통통 튀는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지만 빈 공간이 많아 부담스럽지 않고, 중간중간 비즈를 장식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높였다. 실 팔찌 네일만큼 발랄한 매력이 있는 시계는 위블로의 오토매틱 뚜띠 프루티 미러 퍼플. 뚜띠 프루티는 이탈리아어로 모든 과일을 뜻한다. 이름에 걸맞게 시계 곳곳에 잘 익은 포도를 연상케 하는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압권은 베젤에 세팅한 48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다. 가격은 2000만원대.

 

4. 여름 바다 네일 X 론진 라 그랑드 클래식

▲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름 바다 네일(좌)과 라 그랑드 클래식. 출처=다온 네일, 론진

다온 네일 정민정 대표가 제안하는 네일 아트. 팬톤이 발표한 2016년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로 완성한 네일아트로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특징이다. 반짝이는 글리터 네일을 사용해 화려한 멋을 높였고, 앙증맞은 조개와 불가사리 스티커가 시선을 가둔다. 이 네일 아트를 본 순간 떠오른 시계는 론진의 라 그랑드 클래식. 2016년 바젤월드 신제품으로 직경 24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가격은 100만원대. 라 그랑드 클래식의 매력 포인트는 다이얼 위에 새긴 별 모양 자개 장식이다. 여름 바다 네일 또한 로즈 쿼츠에서 세레니티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네일 위에 자개 가루를 얹어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5. 메탈 파우더 네일 X 보메 메르시에 쁘띠 프로메스

▲ 심플한 멋이 일품인 메탈 파우더 네일(좌)과 쁘띠 프로메스. 출처=네일바이수, 보메 메르시에

네일바이수 강수현 대표가 선정한 올여름 주목해야 할 네일아트. 메탈 팁 네일의 단점을 보완한 네일 아트로 손톱 위에 메탈 파우더를 밀착시킨 뒤 탑 젤로 마무리하는 형식이다. 기존 메탈 팁 네일은 인조 손톱을 붙이는 방식이라 이물감이 크고 걸핏하면 메탈 팁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메탈 파우더 네일은 가볍고 밀착력이 좋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설명. 심플한 멋이 일품인 메탈 파우더 네일과 어울리는 시계는 보메 메르시에의 쁘띠 프로메스. 1920년대 공작부인들이 즐겨 찾던 브레이슬릿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더블 스트랩이 특징이다. 다른 액세서리 없이 시계 하나만으로 충분히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365만원.

도움말 강수현(네일바이수 대표), 박은경(유니스텔라 원장), 정민정(다온 네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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