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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미용을 한 번에, 음료업계 '클렌즈 주스' 주목하다국내 시장 규모 연평균 10% 성장, 주요 음료업체 간 경쟁 치열
   
▲ 출처= 픽사베이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이제는 똑같은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러한 흐름에,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많은 소비자들과 식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품목이 있으니 바로 클렌즈 주스(Cleanse Juice)다.  

클렌즈 주스는 과일 및 채소에 물 또는 설탕 등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과일 만을 활용해 즙을 내린 주스를 뜻한다(우리말로는 ‘착즙(窄汁) 주스’라고도 표현한다). 2007년 의학박사 메멧 오즈(Mehmet Oz)의 저서 <내 몸 사용 설명서>를 통해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Detox) 건강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헐리웃 스타들의 웰빙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각광받았다.

국내에 클렌즈 주스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후로, 음료 업계에서는 우리나라 클렌즈 주스 시장의 규모를 연간 약 3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대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음료를 취급하는 각 식품업체들은 클렌즈 주스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클렌즈(착즙) 주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43.6%)를 지키고 있는 제품은 풀무원의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이다. 2007년 첫 출시된 이 제품은 ‘물 한방울도 넣지 않은’ 건강 생과일 주스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배합했다.

   

점유율 2위(38.2%) 자리에서 풀무원 아임리얼을 바싹 추격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웅진식품 '자연은 지중해햇살'이 있다. 지중해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오렌지와 포도를 있는 그대로 짜낸 깊은 맛이 특징이다. TV 광고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구사하는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그 다음은 매일유업 착즙주스 '플로리다 내추럴(18.2%)'이 잇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는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몽 열풍’을 일으킨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이마트 ‘피코크 블렌디드’,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국내 착즙주스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높은 당분으로 건강의 적(敵)처럼 여겨졌던 과일 주스들도 서서히 건강을 생각한 변화를 반영해 지금의 착즙주스 시장을 형성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의 개선이 추가로 이뤄진다면. 국내 착즙주스 시장의 전망은 밝으며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16.08.12  1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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