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미국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에서 고기능성 섬유 원사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효성은 지난 3~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러 섬머 마켓 2016(Outdoor Retailer Summer Market 2016)'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출처=효성

효성은 전시회에서 소취소재 프레쉬기어를 비롯한 냉감소재 아쿠아-엑스와 아스킨, 힐링소재 마이판 핏과 에어로기어, 감성소재 코트나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중 '프레쉬기어'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톡 쏘는 냄새)와 아세트산(시큼한 냄새)을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신제품이다.

효성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레쉬기어로 제작된 티셔츠를 활용해 착용실험을 진행, 실제 땀냄새가 제거되는 모습을 보여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OR쇼는 독일 뮌헨 ISPO,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효성은 올해로 8년째 참가해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원사시장 확대의 기회로 활용했다.

효성은 은성텍스, 동화텍스타일, 실버텍스 등의 고객사와 공동 전시부스를 구성해 고객사의 영업활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