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다이얼 스페셜 에디션 엔트리 모델인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GMT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출처=파네라이

파네라이의 새로운 한정판이 국내에 상륙했다. 바다와 빛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다이얼이 특징이다. 파네라이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시계 브랜드답게 한정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뜨거운 편. 특히 전 세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파네리스티 사이에서 파네라이의 블루 다이얼 에디션은 늘 화제의 대상이다. 201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공개한 200점 한정 블루 다이얼 워치인 라디오미르 3데이즈 GMT 오로 로소가 그랬고, 보다 먼저 선보인160점 한정 라디오미르 인디펜던트, 청록색 다이얼이 돋보이는 300점 리미티드 에디션인 루미노르 마리나 밀리타레 또한 마찬가지다. 이번 블루 다이얼 에디션은 전 세계 파네라이 공식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딜러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GMT 오토매틱 아치아이오(PAM00688)부터 루미노르 1950 10데이즈 GMT 오토매틱 아치아이오(PAM00689),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아치아이오(PAM00690), 라디오미르 1940 10데이즈 GMT 오토매틱 오로 로소까지 총 네 점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장착한 세 제품은 1000만원대, 로즈 골드 케이스 버전은 4000만원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무역센터점 그리고 최근 오픈한 롯데 애비뉴엘 본점 내 파네라이 부티크에서 판매한다.

 

▲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P.9001 칼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출처=파네라이

최근 스위스 워치메이커들은 엔트리 라인을 강화하는 추세다.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 리베르소 모델 대부분에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도입해 보다 실용적인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했고, 롤렉스도 2016 바젤월드에서 엔트리 모델인 에어 킹을 새롭게 단장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브랜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인 폴로 S를 출시한 피아제 또한 엔트리 라인 강화 트렌드에 합류한 대표적인 사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파네라이의 이번 스페셜 에디션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은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GMT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다. 네 점의 스페셜 에디션 중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로 국내 소비자가 1017만원이다.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파네라이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인 P.9001을 장착했다. 새틴 솔레이 기법으로 마감한 블루 컬러 다이얼 위엔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GMT 기능을 탑재했고 다이얼과 같은 컬러의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통일감을 높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모든 시계들은 체리 우드로 제작한 블루 컬러 상자에 담아 제공하며, 상자 안에는 러버 소재의 추가 스트랩과 스트랩 교체용 도구 및 스크루드라이버가 함께 들어있다.
무브먼트 P.9001 칼리버  기능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GMT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레더  가격 10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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