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는 소셜 스타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진다. 소셜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 그들이 방문하는 장소 등에 많은 관심을 갖는 대중들 덕분.

최근 세계적으로 핫 한 패션피플로는 한국계 일본인 패션 스타일리스트 블로거 아미 송(Aimee Song)이 대표적. 그녀는 매달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패션 블로그 ‘송 오브 스타일(Song of Style)’의 운영자인 동시에, 32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한 소셜스타다. 가수 지드래곤과 나란히 BoF가 뽑은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500인’에 선정된 유명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패션, 뷰티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미 송이 제안한 3가지 컬러로 제작된 매니큐어를 세포라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데 이어, 젠틀몬스터의 2016 S/S 신상품인 '러브 펀치'를 뉴욕 패션위크에서 아미 송과 다니 송이 다양한 룩에 연출하며 패션 피플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아미 송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 여행관련 사진을 업로드 해 팔로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슈가 된 것은 그녀가 여행에 직접 챙겨간 아이템들에 관한 포스팅. 아미 송이 좋아하는 한국 화장품들이라며 개제한 사진 속에는 그녀가 직접 언급한 키초 카멜리아 슬리핑 팩(KICHO CAMELIA SLEEPING PACK)을 비롯해 6개 정도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그녀가 푹 빠졌다는 키초 카멜리아 슬리핑 팩은 동백오일, 로즈워터, 발효흑삼, 라놀린 오일 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 수면팩이다. 극심한 건조함을 해결하고 지친 피부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잠든 사이 피부 컨디션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출시와 동시에 국내 뷰티족 사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이템.

아미 송은 어린 양털에서 추출한 라놀린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깊은 보습력을 자랑하는 키초 양유크림-라놀린 & 8베리역시 본인이 좋아하는 한국 화장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아미 송이 직접 추천하고 여행까지 챙겨갔다는 이 화장품에 대한 포스팅은 업로드 된 지 3시간 만에 3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아미 송을 비롯해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연예인이나 정치가 못지않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소셜 스타들. 소설 스타들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