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마크저커버그

앞으로 페이스북 라이브를 시청하다 광고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페이스북이 현재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방송 중에 짧은 비디오 광고를 삽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에드버타이즈에이지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비디오 광고를 넣기에 적합하고, 페이스북에게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페이스북은 광고를 삽입하는데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영상들 가운데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두고 광고를 넣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영상이 5분간 방영되고 15초 정도 광고가 등장하는 식이다. 

영상 창작자가 중간에 ‘광고 휴식’을 가지게 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또한 페이스북이 여러 명의 창작자의 영상을 엮어 중간중간 광고를 끼워 넣게 될지도 확실치 않지만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한편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매출 확대로 글로벌 기업 중 시가총액 5위에 등극했다. 특히 페이스북의 2분기 전체 광고 매출은 62억 달러(약 6조 9000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 광고에 욕심내는 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