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정보산업연합회, 테크스타트업협의회

미래창조과학부와 SW 마에스트로(Maestro) 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정보산업연합회, SW 마에스트로 과정 출신 창업자들이 모인 한국테크스타트업협의회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테크스타트업협의회는 지난 2일 대덕·대구·광주 SW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SW마이스터고의 유능한 인재들과 건실한 IT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할 예정이다.

MOU 체결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3일 동안 ‘2016 SW마이스터고 탐·탐·탐(진로탐방, 진로 탐색, 진로탐험) 캠프’도 진행됐다. SW마이스터고 학생 90명은 이번 캠프를 통해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안랩, 마이다스아이티 3개 기업을 탐방할 수 있다. 또 인사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기업의 인재상과 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배우고 분야별 기업 전문가와의 심층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구현까지 멘토와 함께 SW기술을 직접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해 봄으로써 진로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이를 통해 SW분야의 미래인재로의 성장하기 위해 해커톤 대회에 참여했다. 해커톤 대회에서는 국내 최고위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인 ‘SW 마에스트로 과정’ 출신 전문가의 20시간 밀착 멘토링이 진행됐다.

박우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SW마이스터고 학생이 미래 소프트웨어 시대를 열어나갈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보유한 회원사(IT기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