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의료봉사 발대식 성료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28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 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성주명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산부인과), 김한수(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안종균(소아청소년과), 이승열(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두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8월 찾아가는 건강강좌 안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인천 부평구보건소 및 중구보건소 등에서 ‘8월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8월 찾아가는 건강강좌’에는 여름철 심근경색과 뇌줄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가 이상지질혈증의 이해, 10일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17일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재활치료팀 진민범 물리치료사가 고혈압과 운동요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23일에는 숭의보건지소에서 심장혈관내과 유은홍 간호사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 24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영양팀 노미나 영양사가 고혈압과 영양관리, 26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내분비내과 김은정 간호사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강의를 맡는다.

◇영남대병원, 대구경북권역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전문 진료 등 보건의료를 원활하게 하고, 분야별 전문 진료의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인, 어린이,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신청을 공고하였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관호)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와 사업수행실적을 갖추고 있어, 지난 4월 19일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약 3개월의 서류심사 기간을 거쳐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로 7월 22일 보건복지부로 부터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병원은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 정식 지정 통보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이관호 센터장은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이번에 지정된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이미 지정된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사업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원활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