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주얼과 포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피아제 폴로 S 워치.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골드와 주얼리 워치로 유명한 피아제가 변화를 꾀하며 2016년 하반기 주목받고 있다. 창사 후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인 폴로 S 워치를 선보이며 남심저격에 나선 까닭. 이전까지 피아제는 드레스 워치와 주얼리 워치를 필두로 하이엔드 워치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번 폴로 S 워치를 계기로 진입장벽을 한결 낮추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런칭과 함께 국내에도 선보인 폴로 S 워치는 이미 서울, 부산 지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평소 가격과 소재 때문에 피아제의 시계를 지켜만 봤던 30대들이 폴로 S 워치에 열광하고 있다. 이런 데에는 가격이 적잖은 영향을 줬다. 기본형의 경우 1360만원,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시계는 1600만원으로 피아제의 다른 시계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게다가 기존의 피아제 워치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캐주얼한 멋이 배가된 만큼 다양한 스타일링 역시 가능한 것 역시 폴로 S 워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 블루 다이얼의 피아제 폴로 S 워치와 수트의 궁합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피아제의 엠버서더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폴로 S 워치의 좋은 예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출처=피아제

피아제의 시계답게 포멀한 복장에서 완벽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케이스와 스트랩은 단단한 인상을 전하고 블루와 화이트, 블랙의 다이얼이 시계에 생동감을 준다. 직경 42mm의 케이스는 피아제만의 독특한 스퀘어 케이스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누군가는 폴로 S 워치의 케이스를 두고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를 닮았다고 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시계다. 라운드 케이스 안으로 자리한 쿠션 형태의 다이얼은 팔각형에 가까운 노틸러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한다. 덕분에 어떤 수트와 매치해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시계답게 캐주얼 룩에서도 폴로 S 워치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이는 피아제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몸소 보여주고 있다. 레이놀즈는 가벼운 화이트 셔츠 차림에 소매를 걷고 블루 다이얼의 폴로 S 워치를 착용했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 평소 빅 다이얼 워치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여성 고객이라면 피아제 폴로 S 워치는 좋은 선택일 것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폴로 S 워치는 피아제가 만든 시계답게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시계 흐름 가운데 하나인 빅 다이얼 취향을 고려하고 있던 여성이라면 폴로 S 워치를 눈여겨봐도 좋다. 우선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블루 다이얼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컬러를 갖추고 있는 데다 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지 않은 기본형 시계가 있어 여성들에게도 부담이 덜하다. 넉넉한 사이즈인 만큼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여서 팔찌 등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확실히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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