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주의 쉼이 있는 길(吉)]

노을공원

노을 공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넓은 잔디밭에 듬성듬성 놓여진 의자와 정자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가족·친구들과 텐트를 들고와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노을 공원은 노을이 없는 다른 시간에도 충분히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임이 분명하다.

 
 

1. 노을공원은 출발지에서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기에 다소 높을 수 있다. 그럴 땐 맹꽁이 전기차를 타보자. 노을공원 주차장에서부터 노을공원의 정상과 캠핑장 등 주요 장소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운영시간-10:00~일몰 시간까지. 배차 간격 20~30분
이용요금-일반: 편도 2천원, 왕복 3천원 / 어린이: 편도 1500원, 왕복 2200원

 

2. 공원의 가장자리로 걷다보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도 좋다.

 

3. 조각 공원은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국내 원로 작가의 조각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조각품들의 간격이 넓게 떨어져 있어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4. 조각 공원 뒤편에 위치한 안내센터는 작은 책방이 함께 있다. 공원을 걷다가 지칠 때 쯤 잠시 책방에 앉아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

 

5. A~H 총 8개 구역, 152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노을 캠핑장은 가족, 친구 단위로 서울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참고)
운영기간 : 2016.4.1. ~ 11.30/ 매주 월요일 휴장(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익일 휴장)
이용시간 : 당일 14:00 ~ 다음날 12:00 (입장은 당일 22:00 이전까지 완료), 22시 이후 캠핑장 입장 불가.

 

6. 공원의 끝자락으로 이동하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앞을 내다보면 한강과 서울 시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