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K엔카직영

SK엔카직영이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과 손잡고 기아차 니로의 신차급 중고차 26대를 판매한다.

26일 업체에 따르면 기존 소셜커머스 내에서 자동차 용품 및 관련 서비스 이용권 등의 판매는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중고차 실 매물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SK엔카직영은 시승차로 사용된 신차급 상태의 니로 중고차 26대를 선보인다.

전 매물의 등급은 1.6 노블레스로 동일하며, 드라이빙 세이프티 패키지, 선루프, IT컨비니언스 패키지, 18인치 휠,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주행거리는 934~3,382km까지 다양하다. 색상은 메탈스트림, 그래비티블루, 실키실버, 스노우화이트펄, 리치에스프레소 중 선택 가능하다. 판매가는 주행거리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주행거리 3382km의 그래비티블루로 26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을 통해 니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구매를 완료하면 티몬 적립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SK엔카직영의 원격구매서비스 홈엔카를 통해 차를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 배송해 주는 것은 물론, 3일 내 환불도 가능하다.

SK엔카직영은 향후 티몬과 중고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O2O비즈니스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SK엔카직영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와의 이번 제휴는 좀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자동차 O2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