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한 블루 다이얼과 간결한 멋이 일품인 마스터 컬렉션. 출처=론진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끝없이 펼쳐진 바다, 자유로운 감성이 짙게 밴 데님 팬츠가 떠오르는 블루 컬러는 모노톤보다 산뜻하면서도 레드, 오렌지, 옐로처럼 튀지 않고 오히려 쿨한 멋이 있어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블루가 거의 매 시즌 트렌드 컬러로 언급되며 다양한 아이템에 사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계도 그렇다. 블루 다이얼 워치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 화이트와 블랙 다이얼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수많은 시계 브랜드에서 블루 다이얼 워치를 내놓았다. 파텍 필립은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Ref. 5930G와 칼라트라바 Ref. 4897/300G-001에 블루 다이얼을 장착했고,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 페이즈는 다이얼뿐만 아니라 베젤, 스트랩까지 블루 컬러를 적용해 청량감을 한껏 끌여 올렸다. 그리고 여기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블루 다이얼 워치가 있다. 론진이 2016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마스터 컬렉션이 그 주인공. 컬렉션 최초로 블루 다이얼을 적용해 세간의 주목을 끈 이 시계는 남녀 모델을 모두 마련해 커플 워치로도 안성맞춤이다. 2005년 론칭한 마스터 컬렉션은 출시 이래 브랜드 내 베스트 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5년 마스터 컬렉션은 론진 전 세계 매출의 30%를 차지해 매출 1등 컬렉션에 자리했고, 올해 상반기 론진 국내 매출 기준에 따르면, 마스터 컬렉션 매출이 국내 총 매출의 50%를 웃도는 수준이다. 론진 시계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마스터 컬렉션을 선택하는 셈.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컬렉션 내 전 제품에 장착된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특징이다. 시, 분, 초만 간결하게 전하는 모델부터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문 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등 각종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시계까지 다양한 버전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론진은 블루 다이얼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여 컬렉션을 한층 풍요롭게 했다. 론진의 베스트 셀러, 마스터 컬렉션의 블루 다이얼 버전은 직경 38.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오토매틱 무브먼트, 13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장착했다. 7월 말 국내 입고 예정이며 가격은 300만원대다.

무브먼트 칼리버 619/888  기능 시, 분, 초, 날짜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스테인리스 스틸  가격 3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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