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연계(O2O) 채널인 올어바웃푸드를 매장 내 '스페셜 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매출 성장까지 끌어냈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전국 141개 매장 내에 스페셜 존을 구성한 뒤 초복 시즌 4일간의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올어바웃푸드 사이트 내 보양식 레시피 역시 40% 가량 뷰어가 늘었다.

올어바웃푸드는 2014년 11월 홈플러스가 선보인 레시피 사이트로 7월 현재 기준 누적 방문자 수가 350만명에 달한다. 일평균 1만5000뷰를 기록중이며 현재까지 제공된 레시피는 1200여건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사이트는 요리 레시피 제공과 동시에 홈플러스 온라인쇼핑을 연결해 해당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만 탑재된 귀로 듣는 레시피 오디오와 관심 요리를 맞춤 추천해주는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스페셜 존'에서는 특정 메뉴의 레시피와 연출물, 관련 재료를 한 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이관섭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올어바웃푸드는 O2O 서비스 포맷의 기본으로 레시피 제공 서비스를 온라인뿐 아니라 매장으로 확대, 유통업의 장점인 연관 진열의 편이성까지 접목해 고객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현재 복날 콘텐츠로 전국 141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레시피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중복을 앞두고 '복날 가왕(가성비왕)' 행사를 준비하고 27일까지 생닭 두 마리 구매 시 5990원(500g,마리), 황금 해신탕 재료 (닭·전복(중)·낙지·삼계삼) 9990원, 전복 1만원(대3마리, 중5마리), 찹쌀 9990원(5kg)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