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1회 충전 가능 거리 280km를 공인 받았다. 한국보다 89km 늘어난 수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유럽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 연비를 측정, 1회 충전 주행 거리 280km를 인증받았다.

한국에서는 앞서 19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바 있다.

한국의 측정 방식이 유럽보다 보수적이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길다.

현대차는 내달 중 영국에 아이오닉 일렉트릭·하이브리드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