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21일(목)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임팩트(Impact) 투자’를 주제로 ‘디파티(D.Prty)’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코이카, 소풍,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와 임팩트 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창업자, 투자자, 미디어 등의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작년 1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네트워킹 행사다.

임팩트 투자 디파티에서는 각 기관에서 지원받은 7개 임팩트 테크 스타트업이 작자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디캠프 박병은 투자팀 매니저의 사회로 ‘임팩트 투자를 통한 가치창출에 대한 관점과 방향’이란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패널로는 임팩트 투자사인 소풍의 한상엽 대표,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정재호 이사, 임팩트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 CTS프로그램(개도국 대상의 혁신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코이카 기술총괄팀 박명혜 대리가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는 “스타트업은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소셜벤처는 여기에 사회적 가치까지 전달해준다"며 “소셜벤처가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능력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의 정재호 이사는 “요즘은 일반 벤처와 소셜 벤처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결국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캠프는 그동안 핀테크, 패션테크, 에듀테크, 에드테크, 자동차 애프터마켓, 가상현실&증강현실, 어그리테크, 헬스케어 등을 주제로 디파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