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취소가 예고된 79대 모델에 대해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다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 딜러사들에게 행정처분이 예고된 79개 모델(34개 차종)의 판매를 오는 25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앞서 정부는 오는 7월25일 청문회를 연 뒤 늦어도 7월29일까지 확실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체 측은 정부의 발표 뒤 내부적으로도 혼란이 가중되고 소비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종에 대해 재인증 절차를 밟은 뒤 판매를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영 위기에 놓인 딜러사들에 대한 지원책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