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가 없는 글로벌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HMC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SSGA의 운용 자문을 맡긴 상품을 출시해 주목된다. 세계 최초로 ETF를 발명한 유서 깊은 회사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배분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제금융센터의 조사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느려져 ‘글로벌 저성장’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확률이 종전 30%에서 40%로 높아졌다고 관측했다. IB들은 특히 미국의 경기 둔화, 일본과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 둔화, 중국 경기불안 등으로 경기 회복이 더욱 지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기관들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3.1%→3.0% ▲뱅크오브아메리카 3.4%→3.0% ▲노무라 3.1%→2.9% ▲JP모건 2.5%→2.4% ▲씨티 2.5%→2.4%로 각각 낮췄다.

IMF(국제통화기금) 역시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IMF는 지난 1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1%와 3.4%로 낮췄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각각 0.1% 포인트 낮춘 수치다.

HMC투자증권은 이러한 글로벌 변동성에 대비하고 이러한 변동성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확보하는 데 최적의 상품을 선보였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는 달리 ETF를 통해 주식, 채권, 인프라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특히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만의 탁월한 운용능력과 위험관리전략을 통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또 최근 금융시장의 가장 화두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투자자 성향에 맞게 사전에 변동성 목표를 설정하고 운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의 운용 자문을 맡은 SSGA는 전 세계 연기금, 국부펀드 등을 운용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써 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ETF를 발명한 회사로써 최고의 ETF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와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유일한 투자 대안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며 글로벌 자산배분은 오랜 글로벌 투자경험이 있는 믿을 만한 회사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SSGA의 경우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왔으며 ETF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에 특화돼 있는 회사이다.

특히 국내 리테일 고객에게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자 전용 포트폴리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HMC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자산배분 펀드에 전체 자산의 일부라도 투자해 보다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증대 및 변동성 제한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