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에어서울

김포-제주에 첫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이 순항하고 있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취항 첫 날인 7월11일 국내선 탑승률이 97%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11~17일까지의 첫 주 탑승률이 김포발 제주 96%, 제주발 김포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일에는 김포발 전편이 100%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 타 LCC와 비교해 5% 이상 높은 수치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남은 7월의 예약률도 95%를 상회하는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이미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황이다.

에어서울은 9월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한다. 10월7일부터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7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총 10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 한 주 에어서울을 탑승하셨던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고객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고, 안정적인 운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