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이피엘

아이피엘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위너’로 선정됐다. 아이피엘 로봇 제품 ‘IJINI(아이지니)’의 디자인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아이피엘은 2014년 설립돼 스마트홈 시장에 로봇이라는 아이템으로 승부를 건 한국에 흔치않은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이번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57개국에서 521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아이피엘의 ‘아이지니’는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베스트 위너로 선정돼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현재 중국, 태국, 유럽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피엘 박경준 디자인 이사는 “기술 제품은 소비자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융합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단지 기술에 매료돼 제품을 선택할 소비자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아이피엘은 로봇을 가정생활을 도와주는 전자제품으로 포지셔닝해 ‘1 가정 1 로봇’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