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란 병원과 심장혈관분야 연구 및 의료진 교육 교류 협약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과 이란 Shaheed Rajaei 병원이 지난 12일 상호 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Shaheed Rajaei 병원 Feridoun Noohi 병원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심혈관분야에서 향후 공동 심포지움과 컨퍼런스 개최, 이란 의료진 방문 프로그램 등 학술과 교육부분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Shaheed Rajaei 병원은 600병상 규모에 연 6,000천 건 이상의 심장수술을 실시하는 이란의 국립 심혈관 전문 병원이다.

Shaheed Rajaei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의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병원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허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미국 Mayo Clinic에 이어서 중동의 심혈관 분야 중심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Shaheed Rajaei 병원과의 협력체결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줄 것이다”라며, “더불어 국제적 다기관 연구를 통해 심장뇌혈관 분야의 의료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삼육서울병원, 혈액투석 시술 및 수술 1000례 달성

▲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 투석혈관센터(센터장 이형석)는 '혈액투석 혈관접근로 시술 및 수술 1000례’ 달성(6월 말 기준) 기념 촬영을 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 투석혈관센터(센터장 이형석)는 지난 7월 11일 ‘혈액투석 혈관접근로 시술 및 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장내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투석혈관센터는 지난해 7월 중재시술과 하이브리드 수술을 위해 개소한 이후 동정맥루 조성술과 투석혈관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제공해 오면서 올해 6월 1000례를 달성했다.

이형석 센터장은 “투석혈관센터 개소 이후 투석환자들의 긴급한 치료를 위해 센터의 스텝들이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성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육서울병원 투석혈관센터는 인공신장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공신장실은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실시한 전국 인증평가에서 투석환자진료와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우리들병원, 흉추 후종인대골화증 치료로  베스트 척추전문의상 수상

▲ 우리들병원 베스트 척추전문의상 수상 기념 촬영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은 보행장애를 일으킨 난치성 경추 및 흉추 후종인대골화증 환자를 팀저서리로 치료한 신경외과 배준석 진료원장과 신상하 진료원장, 금한중 진료부장,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에게 '우리들병원 베스트 척추전문의상'을 지난 7월 11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료를 받은 자영업자 67세 남성 이 모씨는 소변 장애, 왼쪽 가슴 통증, 등에서 허리까지 쑤시고 아픈 통증 및 감각저하, 양측 허벅지부터 발바닥까지 통증 및 감각저하, 상하지의 마비증상으로 우리들병원을 내원했다. 6개월 전부터 증상이 매우 악화되었지만 다른 병원에서는 병변이 심각하고 수술이 위험해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이 모씨의 진단명은 경추 5-6-7번 및 흉추 1-2-3번 후종인대골화증이었다.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정렬 및 안정화, 운동성을 위해 존재하는 척추체 뒤쪽의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40세 이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신경 압박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손상된 신경 기능이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초기에는 가슴과 등 부위의 뻐근함과 압박감의 증세로 시작해, 후종인대가 딱딱하고 비대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팔이나 손의 저림〮통증〮감각 저하, 다리의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 보행장애, 배변장애가 나타난다. 미끄러짐, 충격 등 외상으로 인해 악화되면 팔〮다리의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

팀서저리에 참여한 신경외과 금한중 진료부장은 "환자는 이미 척수병증을 가지고 있어 수술이 시급한 상태였지만, 후종인대골화증이 광범위에 걸쳐있었기 때문에 수술 진행이 쉽지 않았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팀을 구성해 수술에 대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했으며, 환자는 척추체 제거술과 척추유합술을 받고 현재 모든 통증과 감각 및 운동 기능저하가 호전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은 발병률이 2~4%되는 희귀병으로, 뼈처럼 딱딱해지는 골화성 병변이기 때문에 MRI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CT 촬영이 필요하다. 환자가 병을 자각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을 때는 이미 척수신경의 압박이 심하고 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상태가 많아 보존적인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이번 팀서저리는 난치성 환자를 치료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들병원은 여러 전문의가 한 명의 환자를 동시에 책임져 진료하는 환자전담진료팀제를 실시해 왔다., 특히 매주 금요일 아침 전 병원 의료진이 모여 영상 네트워크로 연결해 서로의 치료사례를 토론하고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금요 학술컨퍼런스는 수십 년째 지켜오고 있는 우리들병원만의 전통이다.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들병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세계를 선도하는 척추전문병원으로 있게 하는 힘이다."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나를 위한 건강> 출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전문의들이 질병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 동기는 예방을 통해 진정한 건강을 누리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에서 체감한 것을 바탕으로 온 몸 구석구석 가장 핵심적인 건강정보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잡아내어 알려주기도 한다. 질병예방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검진 제대로 받기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건강검진도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질병예방은 무병장수 뿐 아니라 100세 시대에 재테크가 되기도 한다. 질병이 발생하면 의료비 지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준비한 노후자금이 의료비로만 쓰이게 되어 재테크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이번에 발간된 ‘나를 위한 건강’은 건강한 노후도 준비하고 건강테크를 통한 재테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완전한 건강은 완벽한 아름다움만큼이나 드물지만 제대로 된 지식과 생활습관을 지켜나가고 질병들을 컨트롤 한다면 건강장수와 행복장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위해 “나를 위한 건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한다.